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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후보 안 바꿀것” 대의원 83% 당원 76% 비당원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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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후보 안 바꿀것” 대의원 83% 당원 76% 비당원 71%

입력 2007-08-13 03:03수정 2009-09-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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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한나라 선거인단 여론조사

“반드시 투표할것” 대의원 89% 당원 71% 비당원 73%

본보가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11일 한나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의원의 89.3%는 19일 경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당원과 일반국민(비당원) 선거인단은 각각 71.1%, 73.1%가 꼭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본보가 KRC에 의뢰해 지난달 27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대의원의 83.7%, 당원의 60.9%가 이같이 밝혀 투표 의사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또 대의원의 83.1%, 당원의 75.9%는 현재 선호하는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난달 27일 조사에서는 대의원은 79.4%가, 당원은 70.7%가 이같이 응답해 각 후보에 대한 지지자들의 충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후보 지지도는 대의원의 경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11.4%포인트 앞섰다. 당원과 비당원 조사에서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의 격차는 각각 5.3%포인트, 0.9%포인트였다.

○이 전 시장, 대의원 조사에서 10%포인트 이상 앞서

대의원 조사에서 이 전 시장은 51.6%, 박 전 대표는 40.2%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달 27일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52.5%, 박 전 대표가 38.5%였다. 당원 지지도는 이 전 시장이 45.1%, 박 전 대표가 39.8%였다.

연령대별로는 대의원의 경우 이 전 시장은 30대(57.9%) 지지율이, 박 전 대표는 40대(42.0%)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비당원에서는 이 전 시장 측이 20대 이하(47.5%)에서, 박 전 대표 측이 60대 이상(42.2%)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대의원 당원 지지도를 근거로 당심(黨心)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각 지지도에 선거인단 수를 곱한 뒤 가중평균을 낼 경우 이 전 시장의 ‘당심 지지도’는 47.7%, 박 전 대표는 40.0%다. 지난달 27일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 49.0%, 박 전 대표 39.5%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대의원의 경우 이 전 시장 지지는 52.4%, 박 전 대표 지지는 40.7%로 11.7%포인트 차였다. 적극 투표의사를 밝힌 당원은 이 전 시장이 46.5%, 박 전 대표가 40.3%였고, 비당원은 이 전 시장이 40.8%, 박 전 대표가 41.3%로 나타났다.

선거인단별 충성도(지지후보를 바꾸지 않겠다)는 대의원(이 87.0%, 박 86.7%)은 서로 비슷했지만 당원(이 83.5%, 박 78.2%)은 이 전 시장에 대한 충성도가 다소 높았다.

○지역별 우세 판도 달라

서울에서는 대의원의 57.3%, 당원의 49.1%가 이 전 시장을 뽑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대의원 중 31.0%, 당원 중 34.4%의 지지를 얻었다. 비당원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44.8%, 박 전 대표는 30.5%였다.

인천·경기에서는 선거인단에 상관없이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을 벌였다.

대구·경북에서는 박 전 대표가 대의원(51.9%), 당원(53.8%) 조사에서 이 전 시장(대의원 42.2%, 당원 33.0%)을 앞섰다. 비당원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37.6%, 박 전 대표가 42.8%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표심이 엇갈렸다. 대의원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55.8%, 박 전 대표가 40.7%였으나, 당원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41.2%, 박 전 대표가 41.9%였다. 비당원 조사는 이 전 시장이 34.1%, 박 전 대표가 49.9%였다.

광주·전남북에서는 이 전 시장이 대의원, 당원 조사에서 각각 57.3%, 57.0%의 지지를 얻었다. 박 전 대표는 32.0%, 27.6%를 얻는 데 그쳤다. 비당원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38.8%, 박 전 대표가 32.0%였다.

대전·충남북에서는 이 전 시장이 대의원 조사에서 49.3%로 박 전 대표(40.8%)를 앞섰다. 지난달 27일 대의원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39.6%, 박 전 대표 53.5%여서 이 전 시장이 박 전 대표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원, 비당원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각각 44.7%, 42.6%를, 박 전 대표는 41.5%, 45.9%의 지지를 얻었다.

○이 전 시장이 경선 승리 가능성과 본선 경쟁력 우세

경선 승리 예상 후보를 묻는 질문에 대의원의 56.5%는 이 전 시장을, 35.0%는 박 전 대표를 꼽았다. 당원 중에서는 55.4%가 이 전 시장을, 28.7%가 박 전 대표를 들었다. 비당원 중에서는 52.0%가 이 전 시장을, 26.8%가 박 전 대표를 경선 승자로 점쳤다.

이 전 시장 지지 대의원 중에서는 97.0%가 그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박 전 대표 지지 대의원 중에서는 84.3%가 그의 승리를 낙관했고, 9.0%는 이 전 시장의 승리를 전망했다.

당원과 비당원 조사에서 이런 경향은 더 두드러졌다. 이 전 시장 지지 당원 중 93.9%는 그의 승리를 점치고 0.7%만이 박 전 대표가 이길 것으로 봤다. 그러나 박 전 대표 지지 당원 중 67.0%는 박 전 대표가, 18.7%는 이 전 시장이 승리할 것으로 봤다.

‘누가 나서는 게 대선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의원 중 56.3%가 이 전 시장을, 37.2%가 박 전 대표를 지목했다. 비당원은 52.7%가 이 전 시장을, 31.7%가 박 전 대표의 손을 들었다.

이 전 시장 지지 대의원 중에서는 97.0%가 그의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봤다. 박 전 대표 지지 대의원 중에서는 88.8%가 그의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답했지만, 8.2%는 이 전 시장을 꼽았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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