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공사비 단가’ 적용 대상 하반기 1069개 종류로 확대

  • 입력 2007년 8월 1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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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의 예상 입찰가를 정하는 기준인 ‘실적공사비 단가’가 적용되는 공사 종류가 올해 하반기 1069개로 늘어났다.

건설교통부는 낙석방지 울타리 등 69개 공사를 실적공사비 단가가 적용되는 공사에 새로 포함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적공사비 단가가 적용되는 공사는 올해 상반기 전체(1857개)의 54%에서 하반기에는 58%로 늘게 됐다.

아직까지 실적공사비 단가가 정해지지 않은 나머지 788개 공사의 공사비는 투입인원과 하루 인건비, 공사기간 등을 고려해 별도로 산정된다. 건교부는 실적공사비 단가가 적용되는 공사를 점차 확대해 2009년 말까지 전체 공사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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