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의전비서관 오상호씨 영부인 의전담당도 사표수리

  • 입력 2007년 8월 1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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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의전을 담당하는 의전비서관과 제2부속실장이 교체됐다.

청와대는 지난달 초 사의를 표명한 정윤재 의전비서관 후임에 오상호 행사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전재수 제2부속실장의 사의를 수리하고 후임은 추후 충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전비서관은 대통령의 국내외 공식 행사를 관리 기획하고 외국 인사들과의 회담, 접견, 회동, 통화 등을 관장한다.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가동하는 태스크포스(TF) 멤버이기도 하다. 제2부속실장은 대통령 부인을 그림자처럼 보좌한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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