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노동시장의 지역 간 격차와 효율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을 기준으로 제주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권(62.6%), 수도권(62.5%), 대전충청권(61.2%), 광주전라권(60.6%) 부산울산경남권(59.8%), 강원도(59.0%)의 순이었다. 고용률 역시 제주도가 68.5%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58.2%)와 부산울산경남권(57.9%)은 각각 6위와 7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만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며, 고용률은 만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 비율을 의미한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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