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게릴라성 소나기…11일까지 100mm 폭우

  • 입력 2007년 8월 10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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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장마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오전 휴일을 맞아 시내에 나왔던 시민들이 서울 덕수궁 정문 처마 아래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다. 변영욱 기자
강풍을 동반한 장마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오전 휴일을 맞아 시내에 나왔던 시민들이 서울 덕수궁 정문 처마 아래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다. 변영욱 기자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동두천이 37.5㎜를 기록하고 있고 춘천 34.5㎜, 철원 33.0㎜, 홍천 29.5㎜, 인제 20.5㎜, 진주 20.0㎜,제천 18.0㎜, 문경 17.0㎜, 서울 2.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소나기가 오고 있다"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경우에는 오늘 낮동안 일시적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밤에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후에는 경남과 전남에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말인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30~100㎜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제주산간에는 최고 150㎜ 내외의 강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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