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선두’ 거미 vs 빅마마 ‘트로트-댄스 대결’

  • 입력 2007년 8월 10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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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거미와 여성 4인조 그룹 빅마마가 이색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Lady Day’의 코너 ‘격조 없는 노래방’에서 절친한 이들이 뜨거운 노래 대결을 펼친 것.

실제 노래방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이 코너는 가창력 대결이라기보다는 누가 더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는가가 중점.

먼저 거미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르며 댄스까지 선보였고 이미 결승에 오른 빅마마의 멤버 영현-민혜 팀과 마지막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거미가 부른 노래는 뜻밖에도 트로트 가수 정주리의 ‘당돌한 여자’. 파워풀 R&B 가수 거미의 트로트 발성은 무대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에 뒤질세라 빅마마도 박미경의‘이브의 경고’와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부르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실력파 여가수들의 이색 대결은 10일 밤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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