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회를 통과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은 내년부터 1년 이상 산업체에서 일한 전문대 졸업자가 전문대에 개설된 전공심화과정(60학점)을 이수하면 1∼2년 내에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전문대학들은 학사 학위과정 개설과 교수 확보에 나서는 등 내년 3월 개설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정보대는 현재 학과별 교수 확보 및 강의실 확충에 나서는 등 내년 28개 모든 학과에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부산정보대도 다음 달까지 전공심화과정 개설 계획을 제출하도록 각 학과에 지시했으며, 산업체 초빙 교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는 내년 디지털디자인계열, 건축과, 토목과 등 7개 학과에 200여 명 규모로 전공심화과정을 두기로 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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