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하남시장 주민소환투표 내달 19일 유력

경기 하남시장과 시의원 3명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9월 19일경 실시된다.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가 제출한 서명부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 소환투표를 할 수 있는 주민소환법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소환 대상인 김황식 시장과 시의원 3명에게서 소명서를 제출받은 뒤 주민소환투표 발의를 통해 투표안과 투표일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20일 이내여서 주민소환투표 발의는 30일경 공고될 것으로 전망되며 20∼30일간의 투표운동 기간을 감안하면 다음 달 19일이 투표일로 유력해 보인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