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녀-청순녀, 어떤 여자가 좋아?’

  • 입력 2007년 8월 9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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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녀와 청순녀, 남자는 어떤 여자를 더 좋아할까?

케이블채널 수퍼액션 ‘러브액션 시즌2’는 한 남자가 두 여자와 동시에 데이트를 하는 이색 데이트 과정을 공개한다.

처음 보는 남녀가 수갑을 찬 채 30시간 동안 데이트를 하는 ‘강제 연인’ 코너에서 남자 출연자는 섹시녀와의 1대 1 수갑 데이트를 시작으로, 섹시녀-청순녀와의 동시 데이트, 그리고 청순녀와의 1대 1 데이트를 가졌다.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이 남성은 자신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매력을 어필하는 두 여성의 신경전에 아찔한 줄타기를 했다. 이들은 수영장과 바닷가를 배경으로 밀고 당기는 흥미진진한 데이트를 가졌다.

연출을 맡은 양송철 PD는 “남자들이 여성들의 섹시함과 청순함 중에서 어떤 매력에 더 호감을 갖게 되는지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록기와 채연이 진행하는 ‘러브액션 시즌2’는 남녀 심리에 대한 모든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해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데이트는 9일 밤 12시, 16일 밤 12시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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