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랭 “조인성-유지태-박해일이 이상형”

  • 입력 2007년 8월 9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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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낸시랭(28세)이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에 출연해 자신의 라이벌과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오는 10일 밤 11시 방송될 녹화분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낸시랭은 ‘교제하는 사람이 있느냐”라는 MC 박철의 질문에 “2007년 목표가 사랑에 빠지는 것”이라며 자신의 이상형이 ‘박해일’ ‘조인성’ ‘유지태’ 등 쌍꺼풀 없는 지적이고 섹시한 남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패리스 힐튼이 나의 라이벌”이며 “라이벌은 경쟁관계일 때 쓰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해야 라이벌이 되는 것”이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낸시랭은 “서양 재벌가의 자녀들은 극도로 보수적이고 엄격한 교육 속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패리스 힐튼은 그들만의 닫혀진 세계에서 자기 자신 그대로를 보여주는 너무도 멋있고 당당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가끔 재수없게 느껴지는 것도 모두 시기와 질투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패리스 힐튼의 열렬한 팬임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낸시랭은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한 MC 박철의 날카로운 질문에 재치 넘치게 답변해 박수를 받았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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