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주엑스포 홍보단이 떴다

  • 입력 2007년 8월 9일 0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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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개막을 한 달 앞두고 홍보단이 부산에 떴다. 올해로 5회째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은 다음 달 7일 개막돼 10월 26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옆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공연단과 도우미, 직원 등 33명으로 구성된 엑스포 홍보단은 8일 오전 부산시청과 시교육청을 방문한 데 이어 롯데호텔에서 여행 및 관광업계 관계자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7일 울산을 거쳐 부산역에서 거리공연을 펼친 홍보단은 9일 창원, 10일 대전 등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설명회와 거리공연을 한다.

올해 행사는 영상, 체험 및 참여, 공연, 전시 등 4개 부문 13개 중점 주제별로 진행된다.

특히 경주타워에서 벌어지는 멀티미디어쇼는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조명과 영상, 레이저그래픽 애니메이션, 불꽃,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삼국유사 속 설화를 테마로 18만 m²의 규모로 조성된 ‘왕경숲’에는 4만여 그루의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가운데 미로체험 삼국유사, 신라유물 발굴체험, 명상음악 콘서트 등이 열린다.

경주엑스포가 국내 처음으로 기획하는 한국디지털문화원형전은 전통과 디지털이 만나는 색다른 행사다. 입장료는 8000∼1만5000원으로 이 입장권만 있으면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054-740-3062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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