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문경 ‘어린왕자 소공원’ 완공

  • 입력 2007년 8월 9일 0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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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7일 모전동 주공아파트 옆 330m² 터에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소공원을 완공했다.

이 공원에는 어린왕자 상징물과 함께 책에 나오는 그림 7점과 법정 스님이 쓴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전시됐다.

문경시가 어린왕자 공원을 꾸미게 된 것은 이 동화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책임과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보편적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

어린왕자의 이 같은 내용은 조선시대 도공(陶工)의 맥을 잇는 문경 도자기의 정신과도 어울린다는 것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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