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씨 폭행 3명중 1명 검거

  • 입력 2007년 8월 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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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이용호 게이트’의 당사자인 이용호(49) 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조모(43·무직)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본보 8일자 A10면 참조
‘이용호 게이트’ 李씨, 괴한들에 폭행 당해

경찰에 따르면 폭력 등 전과 4범인 조 씨는 교도소 동료 2명과 함께 7일 오후 7시 30분경 강남구 논현동의 한 한식당에서 일행 2명과 함께 식사를 하던 이 씨에게 둔기와 주먹을 휘둘러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경찰에서 “아는 선배가 이 씨 때문에 돈을 많이 날려서 이 씨를 혼내주려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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