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원 화성에 CCTV 설치, 문화재 훼손 실시간 감시

  • 입력 2007년 8월 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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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훼손을 막기 위해 주요 시설물에 폐쇄회로(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6억9000만 원을 들여 화성의 24개 목조시설물에 CCTV를 설치하고 팔달문 장안문 화서문 창룡문 등 사대문과 서장대 등 주요 시설물 7곳에 첨단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이 다 설치되면 주요 시설물과 주차장, 매표소, 광장 등 화성 전체가 광케이블로 연결돼 화성사업소 상황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점검이 가능해진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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