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훈풍에 亞증시 일제 상승

  • 입력 2007년 8월 9일 03시 02분


코멘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증시가 미국 뉴욕 증시의 훈풍을 타고 8일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7.51포인트(0.64%) 오른 17,029.28로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날보다 237.15포인트(2.68%) 급등한 9,099.46을 나타냈다. 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4,663.16, 베트남 VN지수는 1.47% 상승한 910.05로 마감됐다.

이는 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신용 경색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가 완만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전날보다 35.52포인트(0.26%) 오르는 등 미국 증시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