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상반기 영업이익 29.4%↑

㈜코오롱은 올해 상반기(1∼6월)에 매출 6259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순이익 79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영업이익은 29.4% 늘어났다. 순이익은 지난해 하반기(7∼12월) 적자에서는 벗어났지만 상반기에 비해선 66.2%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재료, 자동차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올해 하반기 고유가와 환율 불안 등이 우려되지만 필름 등 신사업 효과로 매출액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