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지서윤, 사극 ‘8일’에서 ‘연인’으로 변신

  • 입력 2007년 8월 6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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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천재역을 맡았던 이선호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아미역의 지서윤이 정조 암살 미스터리 사극 ‘8일’에서 연인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10월초 부터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는 사극 ‘8일’은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 일정을 배경으로 개혁파와 수구파의 대립을 묘사한 소설 ‘원행’(오세영 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

탤런트 이선호는 조선 최고의 무사 ‘장인형’역을, 지서윤은 미모를 자랑하는 기생 ‘소향비’역을 각각 맡았다.

‘장인형’ 역을 맡은 이선호는 “장인형은 시대를 잘못 만난 조선 최고의 무사다”며 “극 중 노출신과 검술신이 있어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하루에 5시간 이상씩 검술 훈련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연기력이 뛰어나신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하게 되어 위압감을 느낀다. 하나하나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소향비’ 역을 맡은 지서윤 역시 “당시 조선 시대의 가장 뛰어난 미색을 가진 기생으로, 치명적 사랑에 빠져 장인형과 초야를 지낸 후, 그를 낭군으로 모신다“면서 “첫 사극이라 대사 톤을 잡는 데 많이 고생했다. 완벽할 때까지 연습해야 한다는 각오로 하루 4시간 이상 연기 레슨을 받으며 연습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극 중 주인공인 젊은 군주 ‘정조’와 ‘정약용’으로 각각 연기자 김상중, 박정철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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