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프로필

  • 입력 2007년 8월 5일 16시 25분


코멘트
진보적 성향의 목사로 시민사회진영 내에서 재야민주화 세력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1975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곧바로 민주화운동에 투신, 1987년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아 6월 민주화항쟁의 선봉에 섰다.

당시 한차례 투옥되는 고초를 겪었으나 1980년대 후반 전국적 규모의 재야운동세력의 결집체인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의장과 기독교사회운동연합 의장 등 굵직한 직책을 거치며 대표적 재야운동가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진보적 개신교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6월사랑방 대표, 노동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며 시민사회 진영의 원로로 활동을 계속해왔다.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국구 의원을 수차례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를 고사해 정치권과는 일정한 거리를 둬왔다.

하지만 참여정부 출범 이후 2004년 11월부터 국정원 과거사진상규명위원장을 맡았으며 올들어서는 시민사회그룹인 미래창조연대 창준위원장을 거쳐 대통합민주신당창당 과정에 참여, 정치권에 진출했다.

△서울(67) 출신 △성동고, 연세대 신학과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이사장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의장 △기독교사회운동연합 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노동일보 대표 △국정원 과거사건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위원장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