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영장 "밤 10시까지" 2시간 연장

  • 입력 2007년 8월 5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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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6¤15일 6개 한강 야외수영장을 오후 10시까지 2시간 연장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야외수영장 이용 시민이 계속 늘어나는데다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연일 이어져 운영 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로 2시간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야외수영장에는 16m 높이의 야간 조명타워가 설치돼 밤에도 200룩스 이상의 조도를 유지하고 있어 개장 시간을 연장해도 이용에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본부는 전망했다.

본부는 개장 시간 연장과 함께 수질 관리, 음주 후 수영 금지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종전대로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른 5천 원이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6월 30일 개장해 7월 말까지 모두 19만4천828명이 다녀가 하루 평균 6천88명꼴을 기록했다. 수영장별로는 망원수영장 방문객이 5만4천645명, 뚝섬 4만5천968명, 여의도 4만3천885명, 광나루 2만2천327명, 잠실 1만4천211명, 잠원 1만3천792명 순이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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