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4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일 낮에는 중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서는 5일까지 천둥, 번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등산객과 피서객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은 40∼100mm, 강원 영동, 전라, 경북 30∼70mm 등이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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