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미국 유학시절 홍콩 남자와 열애”

  • 입력 2007년 8월 3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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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곡 ‘그대를 알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양파가 “미국 유학시절 홍콩 남자와 사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양파는 오는 6일 밤 방영될 SBS '야심만만'에서 '다른 거 다 잡혀 살아도 이것만큼은 양보하지 말라!! 하는 것은 무엇'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양파는 '미국 유학시절 남자친구가 있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홍콩남자와 사귀었던 적이 있었다”면서 “홍콩남자친구와 싸웠을 때 늘 먼저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그 이유는 바로 ‘영어실력’. 영어가 능수능란했던 남자친구에 비해 어학연수 없이 바로 유학생활을 시작한 양파의 영어실력이 사랑싸움을 하기에는 상당히 무리였던 것.

토크쇼 첫 출연인 양파는 이외에도 식당에서 동생과 함께 엉터리 중국어를 하며 밥을 먹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 등을 고백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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