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질석방위해 군사력 사용 배제안해"

  • 입력 2007년 8월 3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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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2일 아프간 탈레반에 억류된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해 무력사용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남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탈레반이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도록 모든 압력이 가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압력이 여러 측면에서 효과적이길 희망하며 목적은 인질들이 다치지 않고 평화적이며 안전하게 석방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우처 차관보는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해 인질 석방을 위해 미국과 한국, 아프간 정부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바우처 차관보는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해 어떠한 압력이나 노력들이 취해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여기에는 '군사력 대안'이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아프간 사회에서 거론되고 것들과 함께 잠재적인 군사적 압력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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