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 ‘락’축제 개막…윤도현등 톱가수 대거 출연

  • 입력 2007년 8월 2일 0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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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록그룹과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새만금 락(樂) 청년문화축제’가 1일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되는 전북 군산시 자동차전시관 특설무대에서 막이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를 국제적 관광문화 공간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시작된 축제에는 윤도현, 김건모, 인순이, 강산에, 김장훈과 트로트 가수 현철, 주현미, 테너 최승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5일까지 계속된다.

매일 오후 8∼12시 전통가요와 록, 힙합, 재즈 등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를 선보이는 ‘무한계 음악축제’, 윤도현밴드와 울산학춤의 만남, 록 가수 김장훈과 풍물놀이 비보이의 만남 등 경계를 넘는 시도가 환경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33km 길이의 방조제에서 3만3000여 명이 줄을 이어 길놀이 풍물 퍼포먼스를 펼치는 세계 기네스 도전 행사와 가면 파티, 댄스 경연, 청소년 경제캠프, 새만금 포럼 등도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전주 군산 익산과 부안 격포, 충남 대천 등 해수욕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588-6488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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