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자 신지애 세계랭킹 ‘톱10’올라

  • 입력 2007년 8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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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사진)가 세계 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홈페이지가 31일 발표한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에서 3계단이 오른 9위에 이름이 올랐다.

제62회 US여자오픈 공동 6위에 올랐던 신지애는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우승자 내털리 걸비스(미국)와 준우승자 장정(기업은행)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톱10에 한국 선수는 신지애와 5위 박세리(30·CJ) 둘뿐. 김미현(30·KTF)은 2계단이 떨어져 11위, 장정은 2계단이 올라 13위,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5계단 떨어져 46위를 기록했다.

1∼4위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캐리 웹(호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크리스티 커(미국) 순으로 지난주와 같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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