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어청수 씨, 경찰대학장 정봉채 씨

정부는 30일 서울경찰청장에 어청수(52·사진) 경찰대학장, 경찰대학장에 정봉채(52) 전남경찰청장을 각각 내정했다.

경남 진주 출신인 어청수 서울경찰청장 내정자는 진주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서울 은평경찰서장, 경찰청 공보담당관, 청와대 치안비서관,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정봉채 경찰대학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경찰청장과 공석인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이른 시일 내에 인선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