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미스’ 이상은 “아직 연애가 좋아요”

  • 입력 2007년 5월 30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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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8년 노래 '담다디'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길쭉한 키의 여대생이 어느덧 스무해를 넘어 서른 중반을 넘긴 올드 미스로 변해있다. 바로 가수 이상은.

최근 자신의 20년 예술 활동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Art & Play – 예술가가 되는 법'이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아티스트로의 변신을 꾀한 그녀가 케이블 채널 MTV '정선희의 써이사이드'에서 "아직은 연애가 좋다"고 말했다.

이상은은 이번 아트 에세이집을 함께 작업한 출판사 대표, 스타일리스트, 액세서리 디자이너, 광고 디자이너 등 화려한 30대 여성 싱글들과 함께 방송 녹화에 참여해 30대 여성 싱글들의 일과 연애, 결혼에 대해 솔직털털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상은은 "창작을 하기 위해 그림 공부와 여행을 즐겼다"면서 "아직은 결혼보다는 연애가 좋다. 결혼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신중론을 펼쳤다.

또한 이성을 사로잡는 법으로 "No Dash! Yes Approach!"라고 코치하면서 "항상 자신의 꿈을 잃지 말고 도전하는 것이 멋진 여성으로 거듭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올드 미스' 이상은의 솔직 토크는 30일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담다디’ 길쭉미녀 이상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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