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 일회용 비밀번호 나온다

  • 입력 2007년 5월 2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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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부터 전자금융 거래 시 매번 새 비밀번호를 생성해 인증을 받는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 서비스가 도입된다. OTP는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을 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생성하는 휴대용 단말기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보안연구원이 다음 달 29일 OTP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함에 따라 신한, 우리 등 6개 은행과 메리츠증권 등 8개 증권사는 다음 달 말부터, 나머지 은행과 증권사는 7월 말부터 OTP 서비스를 도입한다.

1회 이체한도가 5000만 원 이상인 고객은 의무적으로 OTP를 사용해야 하고, 그밖의 고객도 희망에 따라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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