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농어촌 전기설비 고장 걱정마세요”

  • 입력 2007년 5월 28일 03시 05분


코멘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농촌 지역의 전기 안전을 점검하는 ‘스피드 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농촌 지역의 전기 안전을 점검하는 ‘스피드 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꼽힌다.

기업 성격에 어울리는 ‘늘 가까이 언제나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사업소에서 3000여 명의 임직원이 69개 봉사단을 구성했다.

공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운영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그린 홈 그린 타운 봉사활동’은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린 홈은 각종 보호시설, 그린 타운은 농어촌 마을을 가리킨다.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기설비 무료점검과 보수, 성금 전달, 임직원 자원봉사, 농산물 구매 등의 활동을 펼친다.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활동은 전기안전 긴급출동 고충처리 제도인 ‘스피드 콜(Speed-Call)’이다. 주택의 옥내 전기 설비에서 정전이나 누전 등 전기 고장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무료 응급조치를 실시한다.

2005년 제주도에서 시범 실시한 뒤 2006년에는 강원 영서 지역까지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와 차상위층 가구,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농어촌지역 가구 등이다. 지역번호 없이 ‘1588-7500’으로 신고하면 소방본부의 119처럼 긴급 출동한다. 장기기증 실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 캠페인’을 벌여 280여 명이 743건의 기증서약을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사랑의 헌혈 운동과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봉사활동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회공헌활동 백서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하는 KESCO’도 펴내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