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첫 한국유학 박람회

  • 입력 2007년 5월 27일 14시 42분


코멘트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과 29일 이틀 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팔레스호텔에서 한국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우리나라와 사우디 교육부가 체결한 고등교육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사우디 출신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랍권 국가에서 한국유학 박람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람회에는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정보통신대, 한양대, 서울대, 이화여대, 강원대, 아주대, 우송대, 충남대 등 11개 대학이 참가해 한국 유학의 장점을 소개하고 특히 여성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 대학들은 사우디 현지의 대학교도 직접 방문해 양국 학교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사우디 고등교육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올해 사우디 출신 대학생 84명이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로 했으며 84명 중 현재까지 47명이 입국해 어학연수를 받고 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