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선제 결승타점

  • 입력 2007년 5월 26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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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이병규(33)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병규는 25일 도코로자와 굿윌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교류전 2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왼손 선발 투수 알렉스 그래먼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중견수 앞 적시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후속 후지이 아쓰시와 다니시게 모노토부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주니치는 3-0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병규는 나머지 4타석에서는 뜬공 2개와 땅볼 1개, 삼진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타율은 0.250에서 0.249로 조금 떨어졌다.

주니치는 찬스마다 점수로 연결시키며 7-2로 승리했다.

이승엽의 소속팀인 요미우리와 라쿠텐의 경기는 센다이 지역에 내린 비로 열리지 못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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