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국 뉴욕 주 코닝의 코닝CC(파72)에서 개막된 올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야했지만 6월 말 출산을 앞두고 있어 출전조자 못했다. 대회 29년 사상 디펜딩 챔피언의 불참은 이번이 처음.
대신 다른 한국 선수들이 1라운드에 대거 선두권에 포진해 2005년 강지민(CJ)과 지난해 한희원에 이은 3연속 코리안 챔피언의 기대를 부풀렸다.
안시현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오르며 단독 선두 샬로타 소렌스탐(64타·스웨덴)을 2타 차로 쫓았다. 최혜정(캬스코)과 김인경은 공동 6위(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미현(KTF), 장정(기업은행), 이선화(CJ), 박지은(나이키골프) 등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공동 11위(4언더파 68타)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동생인 샬로타는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예선 탈락했으나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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