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쌀 인도네시아 수출 추진

  • 입력 2007년 5월 25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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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쌀 수출 허용 방침에 따라 전남 쌀이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도내 한 수출업체가 강진농협의 ‘호평쌀’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물량은 2∼3t으로, 이르면 2, 3주 안에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질이 우수한 전남 쌀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쌀이 생산되지 않는 러시아나 스위스 등 유럽을 상대로 쌀 수출을 추진 중인 서울의 수출업체들이 수출 물량에 친환경, 유기농 쌀인 전남 쌀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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