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국내 최대 공룡전 인천서 26일 개막

  • 입력 2007년 5월 2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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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공룡과 화석, 해양 동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전인 ‘쥬라기 어드벤처 2007’이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24일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쥬라기 어드벤처 2007 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유명 로봇전문기업인 일본 ‘고코로’사가 제작한 로봇 공룡 40여 점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이들 공룡은 살아 있는 듯 움직이며 때론 울부짖기도 해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이 살던 중생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세계적 공룡전문가인 미국 존 호너 박사의 감수로 제작됐으며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해 간담을 서늘하게 한 티라노사우루스도 선을 보인다.

이들 공룡 외에 해룡 14점과 50여 점의 공룡화석을 만날 수 있다. 15분짜리 3차원 영상인 아이맥스영화 ‘다이노 어드벤처’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거대한 식인조개를 비롯해 희귀 패류 2000여 점과 희귀산호 1000여 점, 갑각류 1000여 점, 식인상어 등 희귀 생물 2000여 점, 암모나이트 등 화석 150여 점 등이 전시된다.

입장료는 어른 1만3000원, 중고교생 1만1000원, 초등학생 1만 원. 20명 이상 단체는 성인과 중고교생 3000원씩, 초등학생은 2500원이 할인된다. 032-424-1544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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