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송인득 아나운서 별세…향년 48세

  • 입력 2007년 5월 23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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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캐스터로 활약해온 MBC 아나운서 송인득 씨가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48세.

고인은 최근 간경화로 인한 급성 내출혈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해왔다. 국민대 경제학과를 나온 그는 1982년 MBC에 입사해 축구 육상 프로야구 등 여러 분야의 스포츠 중계 방송을 해왔으며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제9대 회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서경옥(45) 씨와 딸 효숙(16) 양. 영결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MBC 본사에서 MBC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11호실. 02-3779-2191

김윤종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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