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어릴 적 꿈은 아나운서”

  • 입력 2007년 5월 23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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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아라가 어릴 적 꿈이 아나운서라고 밝혔다.

고아라는 최근 MTV ‘걸스 온 탑’에 출연해 “내 꿈은 원래 아나운서였다.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방송반도 하고 열심히 학업에 충실했다”며 “아나운서 되려면 힘들다는 강박관념이 강했는데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고 예선이 뽑혀서 본선으로 도전하기까지 갈등이 있었다. 경쟁이 치열한 직업이고 내가 어떻게 그걸 해서 잘 될지 못 될지도 모르는데 친척 분들이 아직 어리니까 고아라의 인생에 경험이 될 거다. 그래서 본선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가수건 연기자건 연예인이 하고 싶었는데 ‘반올림’을 통해서 연기를 만나고 연기의 매력에 재미를 느꼈다”면서 “저의 목표는 정말 훌륭한 연기자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김희애 이재룡 주연의 드라마 ‘눈꽃’에 출연한 데 이어 일본-몽골 합작 영화 ‘푸른늑대’에도 출연했다.

“‘푸른늑대’ 오디션을 보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일본어를 모르고 우리나라가 아닌 타국의 오디션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좋은 기회고 경험이니까 열심히 준비했어요. 이틀 동안 춤 연기 노래 자기소개도 일본어로 준비했습니다. 4만 명이나 본 큰 오디션이라고 듣고 저도 놀랐어요.”

고아라는 방송에서 캐스팅 장면부터 영화를 촬영하며 힘들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일본에서 발매한 ‘Ara in Roma’의 화보집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5월 26일, 6월 2일 밤 11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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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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