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들이 파멜라에게 화가 난 이유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블론드 앤 블론더’ 홍보를 위해 칸느 영화제에 참석한 파멜라가 행사 장소에 2시간이나 늦게 나타났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잠시 포즈를 취하더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앤더슨은 이에 대해 “고열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앤더슨은 애초에 영화 관계자들에게 올해 칸느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고 한다. 앤더슨은 프랑스에 도착해서도 칸느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 고민하다가 결국 행사장에 지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
한편 앤더슨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칸느 영화제는 미친 짓이다. 정말 우스꽝스럽다. 오늘 아침 TV로 칸느 영화제를 보는데 등장하는 사람들이 마치 소떼 같더라”며 칸느 영화제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제 60회 칸느 영화제 레드카펫 달군 미녀들
[화보]육체파 여배우 파멜라 앤더슨의 모든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