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채민서-고다미 “웨딩드레스도 성격대로”

최정윤-채민서-고다미 “웨딩드레스도 성격대로”

탤런트 전혜진 최정윤 채민서 신소미 고다미가 ‘성격 맞춤 웨딩드레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 헌터’의 5명의 여주인공들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야외로 나선 이유는 극중 결혼식을 앞둔 전혜진(남희 역)의 들러리를 서기 위한 것.

극중 똑 부러지는 성격의 연애 컨설턴트 ‘영주’ 역의 최정윤은 가냘픈 목선이 강조되는 깔끔한 홀터넥 스타일의 H라인 드레스를 골랐고, 화려한 액세서리와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왔던 미녀 아나운서 ‘한나’역의 채민서는 풍성한 레이스와 코르셋으로 가느다란 허리를 강조한 미니 드레스를 골라 화사하게 변신했다.

자유로운 연애를 꿈꾸는 방송작가 ‘수연’역의 고다미는 볼륨 몸매가 과감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의 그리스풍 드레스를 선택했고, 사랑에 끌려 다니며 아픔을 겪은 '남희'역의 전혜진은 우아한 디자인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주부이자 방송 메인작가인 ‘향진’역의 신소미는 단아하고 세련된 H라인 드레스로 당당한 캐리어우먼을 표현해 촬영진의 감탄세례를 받았다.

다섯 여우들의 5색 연애를 담았던 ‘로맨스 헌터’는 오는 23일 밤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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