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천안 ‘판 페스티벌 2007’ 개막

  • 입력 2007년 5월 22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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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와 천안예총이 주최하고 ‘판(PAN) 페스티벌 2007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판 페스티벌 2007’ 행사가 21일 천안 명동거리 일원에서 개막됐다.

올해 4회째로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작가 중심,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며 ‘상상(想像)판’, ‘낙락(樂樂)판’, ‘난장(亂場)판’ 등 3가지 포맷으로 구성됐다.

‘상상판’에서는 명동거리 일부 구간을 미술작품으로 만드는 길바닥 페인팅(21∼26일), 마네킹을 이용해 설치 작품을 제작하는 상징조형물 제작(21∼26일), 학생미술 실기대회(24일), 상상 만발 프로젝트-골목탐험대(24∼26일), 민촌백일장(24일), 제17회 전국사진 공모전(21∼26일), 책 읽어주는 사람들(24∼26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낙락판’은 국악과 서양음악, 대중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국 민요경창대회(25일), 천안가요제(25일) 등이 준비됐다.

‘난장판’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 및 거리예술 작품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재즈, 국악, 록밴드, 합창 등을 경연하는 판 프린지(26일), 거리의 마술(24∼26일), 만화와 영화 주인공으로 분장하는 코스프레(26일), 흥타령 댄스 열전(26일), 스쿨 오브 댄스(26일)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 22일 오후 7시 충남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만선’이 공연되고, 24일 비보이(B-boy) 공연팀 ‘펀 피플’의 다이내믹한 무대공연도 이어진다.

26일 오후 7시 폐막식에서는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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