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순천향대에 5억 기부

  • 입력 2007년 5월 21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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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사진) 동아제약 회장이 최근 충남 아산시의 순천향대에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5억 원을 기부했다.

강 회장은 “인간 사랑을 바탕으로 한 순천향대의 건학 이념과 인간 생명 존중에 기반을 둔 동아제약의 기업 이념은 같은 맥락”이라며 “이 대학의 인재 양성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1970년대 초반 동아제약의 히트 상품이었던 ‘오란씨’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많은 조언을 해 준 이 대학 설립자 고 서석조 박사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는 강 회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중앙도서관 5층 세미나실을 동아제약의 이름을 딴 ‘東亞(동아)홀’로 명명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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