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맙다! 강원도 무공해 산나물

  • 입력 2007년 5월 21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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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나물축제가 관광 비성수기의 틈새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채취되는 산나물은 참살이(웰빙) 붐으로 수요가 늘면서 산간지역 마을의 새로운 관광 소득원이 되고 있다.

강원 평창군 평창읍 대하리에서는 26일 제3회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산에 올라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는 체험행사와 곤드레밥, 산나물 무침 등 채취한 산나물을 이용해 음식 만들어 먹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9, 20일에는 인제군 기린면 진동1리(제3회 진동계곡 산나물축제), 정선군 남면 광덕리 개미마을(백이산 산나물축제), 양구군 동면 팔랑리(대암산 곰취축제)에서 각각 산나물축제가 열렸다.

최근에는 산나물축제의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생태 등반이나 소달구지 타기, 새끼 꼬기 등 도시지역에서 보기 힘든 프로그램이 많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9일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서는 도시 주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치악산 산나물축제, 4월 28∼30일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에서는 개두릅축제가 열리는 등 봄철 산나물축제가 강원지역의 새로운 관광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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