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0인치 TV용 LCD, 美 SID 디스플레이 부문 금상

  • 입력 2007년 5월 21일 03시 05분


코멘트
삼성전자는 20일 자사의 40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전시 행사인 ‘SID 2007’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은 SID는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20∼25일 열린다.

이 패널은 일반 냉음극형광램프(CCFL) 백라이트를 적용한 제품보다 5배 정도 높은 1만 대 1의 명암비를 갖췄고 미국텔레비전방송규격심의회(NTSC)의 기준을 맞춰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SID에서 현재 생산 중인 초고화질(full HD) TV용 패널 중 가장 큰 70인치 제품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고유의 신기술을 적용해 동화상 번짐 현상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