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데뷔 3연승”…김경태 XCANVAS오픈 2R 3타차 2위

  • 입력 2007년 5월 1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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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김경태가 2라운드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 제공 KPGA
‘괴물 신인’ 김경태가 2라운드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 제공 KPGA
‘괴물 신인’ 김경태(신한은행)가 3연속 우승을 향해 한 계단 더 올라섰다.

김경태는 18일 경기 용인시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XCANVAS오픈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전날 2언더파 70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경태는 이날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침착한 플레이로 12개홀 연속 파 행진을 벌인 뒤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였다.

‘얼짱’ 홍순상(SK텔레콤)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3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투어 5년차인 홍순상은 지난해 5차례 ‘톱10’에 들며 상금랭킹 13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던 선수.

반면 첫날 공동선두(3언더파 69타)였던 국내 최장타자 배상문(캘러웨이)은 1번홀(파4)에서 최악의 더블파로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지은희도 3주연속 우승 ‘시동’…한국여자오픈 1R 1타차 선두

지은희(캘러웨이)도 3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은희는 18일 경북 경주시 디아너스GC(파72)에서 열린 태영배 제21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청야니(대만)와 크리스티 커(미국),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1타차.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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