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미 국방대학이 주최한 오찬 연설에서 "북한은 2000년대 초반부터 새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면서 "무수단 미사일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미 고위관리가 북한의 신형 미사일의 사거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워싱턴의 군사소식통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북한이 공개한 신형 미사일은 과거 소련이 잠수함 발사용으로 개발했던 SSN-6 모델을 개조한 것으로, 사거리 2500¤4000㎞에 이르는 신형 중거리미사일"이라고 밝혔다.
모리야 다케시(守屋武昌) 일본 방위성 차관은 16일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은 사거리 5000㎞ 안팎으로 미국령 괌에 도달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 연합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