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는 1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적인 히트상품 ‘레이저(RAZR)’ 휴대전화기의 후속모델 ‘레이저 스퀘어드(RAZR2·사진)’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레이저(14.5mm)보다 더 날씬해진 11.9mm 두께에 양면으로 된 액정표시장치(LCD)를 채택하고 폴더 앞뒷면에 모두 2인치의 메인화면을 구현했다.
특히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내비게이션과 MP3 음악 재생, 문자메시지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길현창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레이저 스퀘어드는 모로토라 디자인과 기술의 총체”라며 “SK텔레콤을 통해 다음 달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이저 스퀘어드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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