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 앞뒷면에 2인치 메인화면…모토로라, 레이저 후속 출시

  • 입력 2007년 5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최근 실적 부진에 빠진 모토로라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야심작’을 내놓았다.

모토로라코리아는 1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적인 히트상품 ‘레이저(RAZR)’ 휴대전화기의 후속모델 ‘레이저 스퀘어드(RAZR2·사진)’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레이저(14.5mm)보다 더 날씬해진 11.9mm 두께에 양면으로 된 액정표시장치(LCD)를 채택하고 폴더 앞뒷면에 모두 2인치의 메인화면을 구현했다.

특히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내비게이션과 MP3 음악 재생, 문자메시지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길현창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레이저 스퀘어드는 모로토라 디자인과 기술의 총체”라며 “SK텔레콤을 통해 다음 달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이저 스퀘어드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