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조직 개편…5본부 2실 14팀 체제로 보강

  • 입력 2007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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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사무국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전경련 사무국은 조직체계를 종전의 4본부 3실 11팀제에서 5본부 2실 14팀 체제로 조정해 국제, 규제, 산업인프라 등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 위주로 조직을 보강했다.

회원 의견 수렴과 사업 추진 방식, 사무국 제도·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위해 기획조정실 내에 혁신팀을 신설했다. 또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미래연구와 신사업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추가했다.

전경련 사무국의 핵심 보직인 경제본부장에 한국경제연구원 황인학 기업연구본부장을 상무로 영입했다. 다른 임원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실장과 팀장 인사는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능력과 혁신마인드를 평가기준으로 해 대폭적인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16개 실·팀장급 중 5명이 신규 임용되고 4명이 보직 변경됐다.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에 따르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1년 동안 해야 할 일을 반년에 마친다는 각오로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팀장 인사 내용.

△기업정책팀 박규원 △노동복지팀 한동률 △산업기반팀 임찬석 △글로벌경영팀 김용옥 △윤리경영팀 원용득 △아시아팀 엄치성 △혁신팀 이용우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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