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가 기존에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연 4.3%다.
정 소장은 “연초에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유가, 환율, 북핵, 부동산시장 불안 등 변수가 많았지만 지나고 보니 이 같은 변수들이 괜찮게 풀리고 있다”며 “여러 지표를 볼 때 경기가 1분기에 바닥을 통과하고 2분기부터 조금이나마 상승세로 접어드는 것 아닌가 싶다”고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경제연구원은 8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1%에서 4.5%로 조정했다. 금융연구원도 지난달 26일 최근 경제상황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1%포인트 상향한 4.3%로 수정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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