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전미정 연승행진 계속되나

  • 입력 2007년 5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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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는 연속 우승이 관심사다.

지은희(캘러웨이)와 전미정(투어스테이지)이 나란히 우승 행진을 벌이고 있어서다.

지은희는 18일 경주 디아너스CC(파72)에서 개막되는 제21회 한국여자오픈에서 3연승을 노린다. 국내 여자대회에서 3연승의 주인공은 박세리(1996년)에 이어 김미현(1997년)을 마지막으로 10년 동안 없었다. 지은희는 2주 연속 2위에 머문 박희영(이수건설)과 1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돼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편 일본에서 활약 중인 전미정(투어스테이지)은 18일 아이치 현 주쿄CC(파72)에서 막을 올리는 주쿄TV 브리지스톤오픈에서 사상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전미정은 상금 5755만2000엔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평균 타수(71.1타), 홀당 평균 퍼트수(1.74개) 등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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