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정선경-김성은 ‘쇄골 대결’

탤런트 하희라, 정선경, 김성은이 쇄골라인을 과시했다.

세 배우는 지난 14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김현희 극본, 홍창욱 연출)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일제히 어깨와 쇄골선이 드러나는 검은 옷을 입고나와 ‘아담스 패밀리’를 연상시키는 포즈로 촬영에 임했다.

'강남 엄마 따라잡기'는 사교육비 지출에 늘어가고 있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다룬 내용. 드라마는 '강북 엄마' 민주(하희라 분)가 고등학교 동창이자 '강남 엄마' 수미(정선경 분)와 자식의 성적을 두고 벌이는 신경전과, 교사 '상원'(유준상 분)과 수진(김성은 분)의 밀고 당기는 연애스토리를 함께 담는다.

하희라는 “지난 작품 이후 휴식 시간을 가지려 했지만, 시놉시스를 보고 ‘이건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가 초등학교 1,2학년이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캐스팅 수락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자녀 교육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하희라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 교육관이 달라 교육에 대한 정답은 없는 것 같다”며 “대신 엄마는 자기 아이의 흥미와 재능에 맞추어야 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병행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북 엄마'의 좌충우돌 자녀교육기 '강남 엄마 따라잡기'는 '내 남자의 여자' 후속으로 6월 말부터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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