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사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14일 신 위원장과 만나 “북한이 6자회담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 지금은 정상회담에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상회담은 필요하면 할 수 있지만 남북관계와 6자회담은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동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도 15일 ‘남북 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지켜보면서 한미 간에 시기 문제를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신 위원장은 전했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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