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3년만에 스크린 컴백…전라도 아가씨 변신

  • 입력 2007년 5월 14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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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2004년 '분신사바'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SBS 드라마 '연인' 이후 차기작을 물색하던 김규리는 영화 '마이 달링 FBI'(감독 이인수, 제작 트라이엄프픽쳐스)의 여주인공 '미미' 역에 캐스팅 돼 전라도 아가씨로 변신한다.

영화 '마이 달링 FBI'는 FBI인 '알버트'(리키 김)가 '미미'(김규리)를 찾아 그녀의 고향인 낙지성 마을로 오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혼혈배우 리키 김이 김규리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극중 김규리는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며 '몸빼 바지' 패션을 선보이는 등 그간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고 완벽한 시골 아낙네로 분할 예정. 이를 위해 부모님께 직접 전라도 사투리를 배우며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 'GULL'의 운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업가' 김규리는 오는 18일 청주에서 크랭크인 하며 '연기자'로서 대중 앞에 다시 한번 다가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화보]‘럭셔리 비키니’ 몸매 공개한 김규리 모바일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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